나는 가수다, 그들의 이어폰을 심층 분석

패션용 아닌 진짜 가수들의 이어폰
2011년 05월 17일 22시 44분 01초

7인의 대중 가수가 경합하는 MBC의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그 주역이라 할 수 있는 가수들이 착용한 이어폰과 헤드폰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임재범이 인터뷰 시 목에 걸고 있던 헤드폰은 여러 매체에서 비중있게 다룰 만큼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필자는 웹진의 이점을 살려 각 제품의 특징과 기능을 좀 더 세밀하게 살펴 보려 한다.

김범수/이소라: 슈어 SCL4 → SE425

김범수와 이소라가 사용한 SCL4(e4c)는 음악 관련 프로그램에서 꽤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어폰이다. 스테이지 모니터링을 위한 인이어 모니터로 차음성이 뛰어나며, 대체로 플랫 하지만 8-9kHz에 피크가 있어 슈어 제품 중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문제는 국내에서는 이미 단종되어 더 이상 신품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대신할 만한 제품을 현재 슈어 제품군에서 찾아보면 몇 달 전 SE 시리즈에 새롭게 등장한 SE425를 꼽을 수 있는데, 본고에서는 이 SE425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SE425의 특징은 최상위 모델인 SE535와 동일한 메카니즘을 채용, 귀에 밀착되는 느낌이 향상되고, 케이블도 착탈식으로 바뀌어 단선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총알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검은 폼팁도 크기 별로 3종이 들어 있어 착용감이 우수하다.

착탈부는 얼티밋이어의 트리플파이/슈퍼파이 시리즈처럼 핀을 끼우는 방식이나 소니의 MDR-EX1000처럼 돌려서 잠그는 형태가 아니라 똑딱이 단추처럼 끼우는 구조를 채택했으며, 결합 후에도 유닛이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회전하도록 되어 있어 마음에 든다.

소리는 SCL4에 비해 저음량이 늘고 고음부의 피크는 감소하여 더 어둡게 들리지만, 편안한 소리를 원하는 이에게는 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다. 그리고 슈어는 11kHz 이상을 배제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이폰 사용자라면 트래블 부스터를 적용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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