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PX100-II 리뷰

오픈형 '국민' 헤드폰
2011년 05월 06일 10시 40분 11초

젠하이저는 독일 회사이지만 국내 유저들에게 친숙한 곳이다. 국민 이어폰이라 불리는 MX400부터 세계 최고가 헤드폰인 오르페우스에 이르기까지 세분화된 라인업과 다양한 제품으로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젠하이저의 포터블 헤드폰이라고 하면 PX100과 PX200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오픈형인 PX100과 밀폐형인 PX200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에 부피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구조의 접이식으로 되어 있으나, 소위 패션 헤드폰으로 불리는 제품들과는 달리 들어줄 만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국민 헤드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PX100-II는 그런 PX100의 성격을 그대로 계승한 후속 모델이다. 구조적인 측면에서는 일전에 리뷰 했던 PX200-IIi와 유사한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 PX100과 달리 더블 사이드 코드가 아닌 싱글 사이드 코드를 채택했고, 헤어 밴드도 늘어나는 부분의 스테인레스를 플라스틱으로 감싸 견고한 느낌을 준다.

오픈형 포터블 헤드폰인 만큼 이어 패드는 인조 가죽이 아닌 솜으로 되어 있으며, 헤어 밴드의 패드는 PX 시리즈 특유의 정수리 양옆을 감싸는 형태이다. 접을 때 순서가 헷갈리지 않도록 왼쪽 유닛에 1, 오른쪽 유닛에 2라는 숫자가 적혀 있고, 플러그는 범퍼를 씌운 아이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PX100-II의 소리 성향은 PX100과 마찬가지로 저음역이 부각되어 있다. 풍부한 저음에 비해 고음부는 다소 물러나 있어 전체적으로 어두운 인상을 풍기지만, 고음역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어서 이퀄라이저를 이용하면 보완이 가능하다. 아이폰 유저라면 트래블 부스터로 분위기를 바꿔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픈형인 만큼 차음성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PX100-II는 포터블용임에도 불구하고 볼륨을 높였을 때 소리가 바깥으로 새는 정도가 의외로 커서 도서관 같은 장소에서 사용할 때는 주의가 요망된다. 대신(?) 거치형 시스템에서도 소리가 깨지지 않아 어디서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PX100과 비교해서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PX200-II와 마찬가지로 케이스 대신 파우치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PX100과 PX200에 포함된 안경집을 연상시키는 케이스는 견고하고 사용이 편리해서 인기가 좋았는데, PX100-II와 PX200-II에서는 모두 파우치로 대체되어 볼 때마다 아쉬움이 든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15Hz-27kHz

임피던스

32옴

음압

114dB

길이

1.2m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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