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IE2 리뷰

저음, 그리고 착용감
2011년 05월 01일 23시 39분 05초

보스(BOSE)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디오 업체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처음에는 스피커 제조사로 출발했지만, 근래에는 아이폰용 MIE2i를 선보일 정도로 헤드폰과 이어폰 부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부터 소개할 IE2는 그런 보스의 이어폰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끼운 듯 안 끼운 듯

전 모델인 트라이포트 IE(이하 IE)는 편안한 착용감으로 유명했지만, IE2는 실리콘 이어팁이 독특한 형태로 바뀌어 조금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 착용감은 여전했다. 스테이히어(StayHear)라는 이름의 이 실리콘 팁은 IE2를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으로 귀에 고정시켜주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구성품은 스테이히어 S/M/L 3쌍, 처음부터 케이블에 장착되어 나오는 클립, 그리고 제품을 수납하기 위한 전용 케이스로, 실외에서 이어폰을 사용할 때 필요한 모든 요소가 들어있으며, 탄성은 없지만 유연하고 잘 꼬이지 않는 IE 특유의 얼룩덜룩한 케이블과 어디에나 삽입 가능한 플러그를 제공한다.

착용감과 편의성 면에서 IE2는 매우 우수한 퀄리티를 보이고 있다. 아이팟에 딱 맞는 크기의 가죽 케이스는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이어폰을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스테이히어 이어팁과 케이블 클립은 달리기나 점프처럼 움직임이 큰 동작 중에도 IE2를 단단히 고정시켜준다.

보스라면 역시 저음

IE2의 소리 성향은 구 IE와 유사한 듯하다. 필자가 IE를 사용했던 것이 꽤 오래 전 일이라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선명해진 고음’과 ‘향상된 고, 중, 저음의 분리’를 내세우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음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커서 전체적으로 어두운 인상을 풍긴다.

따라서 고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겠지만, 반대로 저음 성향의 이어폰을 찾고 있다면 IE2를 구매 목록에 넣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만일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사용자라면, 이퀄라이저에서 트레블 부스터를 사용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한편 보스의 특허 기술 트라이포트와 함께 추가로 설계된 포트 때문인지 차음성은 도저히 커널형 이어폰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소니의 MDR-EX90 같은 경우 그 독특한 설계 때문에 반커널형 이어폰으로 불리고 있지만, IE2는 그냥 커널형처럼 생긴 오픈형 이어폰 같은 느낌이다.

대신 이로 인해 IE2는 여타의 커널형 이어폰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개방감을 얻게 되었다. 커널형 본연의 목적에서는 벗어난 셈이 되었으나, 이런 시도를 하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웠다. 단, 구조 상 대로변에서는 볼륨을 높이기 쉬운데, 청력 보호를 위해서 사용자 스스로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Hz-kHz (미공개)

임피던스

옴 (미공개)

음압

dB (미공개)

길이

1.15m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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