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DR-EX510SL & MDR-EX310SL

EX 모니터 시리즈의 새로운 입문용
2010년 12월 06일 17시 10분 02초

기사 분할 페이지 정보

MDR-EX510SL

MDR-EX510은 외형만 보면 MDR-EX310의 바리에이션 모델 같지만 소리 성향은 많이 다르다. 드라이버 유닛은 양쪽 모두 13.5mm 돔 형식이지만, 제조사가 제시한 주파수 응답 범위와 감도에 차이가 있고,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일지 몰라도 유닛에 있는 덕트의 위치 또한 서로 다르다.

저음이 부각된 MDR-EX310과 달리 MDR-EX510은 밸런스가 상당히 좋다. 물론 플랫 한 제품들과 비교하면 저음량이 조금 많다고 할 수 있으나, 중음역대와 고음역대 모두 묻히지 않고 조화로운 소리를 들려준다. 개인적으로는 3Khz 대역을 약간 높여 주는 편이 보다 만족스러웠다.

멀티레이어 진동판 때문인지는 몰라도 해상력 역시 MDR-EX310과는 급이 다른 모습이다. 보다 상위의 커널형 이어폰들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이 가격대에서는 충분히 좋은 소리를 들려주므로 입문형이라는 포지션에 부합하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디자인은 MDR-EX310과 대동소이하지만 표면에 광택이 있는 특제 ABS 플라스틱 하우징을 채용, 시각적으로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준다. 귀에 꼭 맞으면서도 고통이 따르지 않는 피팅 어시스트와 안티 드롭 넥 체인 타입(y형) 코드는 MDR-EX310과 동일하며, 착용감도 그대로이다.

구성품도 MDR-EX310과 거의 같으나 보관 주머니 대신 줄감개 겸용 내부 케이스가 포함된 가죽 케이스가 들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제품명의 SL에서 알 수 있듯이 MDR-EX510 또한 60cm 케이블에 90cm의 연장 코드가 들어 있으며, 케이블의 피복 재질이나 플러그 모양 또한 일치한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5Hz-27kHz

임피던스

16옴

음압

106dB

길이

0.6m (0.9m 연장 코드 제공)

겉 보기와는 다르다

MDR-EX510과 MDR-EX310의 모습은 마치 쌍둥이 같이 닮았지만 일전에 필자가 리뷰 했던 MDR-PQ4와 MDR-PQ5의 관계를 연상시킨다. 물론 MDR-PQ5는 커널형이 아닌 오픈형 이어폰이긴 하지만, 소리 성향으로만 보면 한 쪽은 밸런스형, 다른 한 쪽은 저음형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소리를 가능한 원래의 소리에 가깝게 재생해야 한다는 하이파이적 관점에서 보면 밸런스형이 더 낫다고 하겠으나, 강력한 저음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저음역대가 증폭되어 있는 제품을 좋아할 수도 있다. 하지만 MDR-EX510과 MDR-EX310은 취향의 차이를 떠나 체급이 다른 수준이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국내최고의 스마트폰 커뮤니티 팬사이트

알립니다

창간 19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19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