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오르바나 라이브!

실내, 실외를 가리지 않는 입문용 헤드폰
2010년 11월 09일 23시 47분 14초

크리에이티브라고 하면 사운드 블라스터로 지칭되는 사운드 카드로 유명한 업체이지만, 최근 국내에서는 그에 못지 않게 이어폰과 헤드폰 부문에 힘을 싣고 있다는 인상을 풍긴다.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었던 데는 지금부터 살펴 볼 ‘오르바나 라이브!’(AURVANA Live!)의 공이 컸다고 본다.

오르바나 라이브!는 한국에 크리에이티브 제품군을 정식 수입, 유통하고 있는 제이웍스가 생기기 전부터 헤드파일러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 합리적인 가격에 데논의 엔트리 모델인 AH-D1001과 유사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하여, 성질 급한 매니아들은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해 사용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는 크리에이티브의 간판급 헤드폰이라 할 수 있는 이 오르바나 라이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하이그로시 프리미엄

오르바나 라이브!의 첫 인상은 패션 계통의 헤드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반짝반짝 하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유닛 외부가 하이그로시 방식으로 제조된데다 하우징 테두리가 은색으로 코팅 되어 있기 때문인데, 예쁘기는 하지만 먼지나 흠집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40mm 바이오 셀룰로오스 다이어프램 네오디뮴 마그넷 드라이버가 채용되었다는 유닛은 어라운드 이어 타입으로 귀 전체를 감싸며, 부드러운 인조 가죽 이어 패드는 밀착 수준과 차음 효과 모두 준수하지만, 이어컵의 크기가 약간 작다는 느낌을 주고 있어 조금만 더 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패키지에는 6.3mm 스테레오 변환 어댑터와 1.5m 연장 케이블, 그리고 극세사로 된 여행용 파우치가 동봉되어 있고, 케이블은 꼬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약간 탄성이 있는 재질의 피복이 사용되었으며, 플러그는 이어폰 잭 주변을 덮는 형태의 케이스를 씌운 아이폰에도 문제 없이 연결할 수 있다.

나무랄 데 없는 소리

서두에도 언급한 것처럼 오르바나 라이브!는 국내에 정식 수입되기 전부터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던 제품인 만큼, 소리 측면에서는 딱히 꼬집을 데가 없다고 본다. 저음역이 강조되어 있기는 하지만 중음역과 고음역이 묻힐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여러 장르의 음악에 두루 어울린다.

그리고 이처럼 저음역이 조금 강조되어 있는 편이 아이폰처럼 평탄한 소리를 내는, 그러나 유저 이퀄라이저는 지원하지 않는 기기를 실외에서 사용할 때 유리한 측면도 있다. 실내의 경우에도 저음역만 조절하면 밸런스를 맞출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는 굳이 이퀄라이저에 손을 대지 않아도 괜찮은 느낌이었다.

헤드파이 입문용으로 추천

오르바나 라이브!는 헤드파이 입문용으로 제격인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 거치형과 휴대용을 가리지 않는 구동력, 실외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소리까지. 귀마개가 필요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이 시기에, 장식용이 아니라 진정한 헤드파이 입문용 헤드폰을 원하는 이에게 추천할 만하다.

트랜스듀서

다이나믹

주파수대역

10Hz-30kHz

임피던스

32옴

음압

103dB

길이

1.2m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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