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S (KT)

마침내 한국에 상륙한 애플의 최강 병기
2009년 12월 10일 11시 13분 27초

11월 마지막 주. 게임 업계에서는 지스타 2009가 최대의 화두였지만, IT 업계에는 이를 능가하는 강풍이 휘몰아쳤다. 아니, 이 바람은 단순한 강풍 정도로 부를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한 때는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지 모른다는 견해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으니 말이다.

눈치 빠른 독자라면 필자가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느낌이 올 것이다. 그렇다. 바로 ‘아이폰 3GS’를 논하려는 것이다. 폰스토어에서 4일간 한정적으로 실시된 예약 판매에는 무려 6만명의 신청자가 몰려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필자 역시 그 흐름에 동참하여 아이폰 3GS를 입수하게 되었다.


아이폰 3GS 패키지

아이팟 터치와 휴대전화의 결합

필자는 과거 아이팟 터치 1세대를 사용하면서 꽤 충격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항목 상으로는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액정 화면 큰(480*320, 3.5인치) MP3 플레이어 정도로 분류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이팟 터치는 여느 회사의 하이엔드 MP3 플레이어들과는 접근 방식부터 달랐다.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앱스토어를 통해 공급되는 방대한 양의 어플리케이션일 것이다. 초기에는 독립 개발자와 IT 관련 업체가 주체가 되었으나,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가 활발히 보급되고 있는 지금은 일반 기업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게임 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이것은 단지 '기본'에 불과할 뿐

아이튠스는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을 관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팟 나노나 아이팟 셔플 등에서는 기기가 드래그앤드롭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한다는 사람이 많지만,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에서는 데이터 동기화 및 인증, 앱스토어 연결을 위한 필수적 존재이다.

하지만 1개월 정도 아이팟 터치를 잘 사용하던 필자는 결국 방출을 결정했다. 이런저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 지우는 일을 반복하는 것에도 싫증이 났지만, 사용자 이퀄라이저 기능이 없어 음악을 들을 때 정해져 있는 이퀄라이저 프리셋만 선택해야 한다는 점도 발목을 잡았다.


특유의 앨범 아트 커버플로우

이렇게 아이팟 터치를 떠나 보내서였을까. 처음에는 아이폰 3GS에도 별 관심이 없었다. ‘어차피 아이팟 터치와 휴대전화를 합친 것 아닌가. 차라리 둘을 따로 구입하는 편이 더 경제적일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접해본 아이폰 3GS는 또 다른 세상을 열어 보였다.

 

이장원 / mimixer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국내최고의 스마트폰 커뮤니티 팬사이트

알립니다

창간 19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19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