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 2, 불법 유통?

2009년 11월 13일 15시 52분 31초

WBA 인터렉티브에서 출시한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 2'의 XBOX360 버전과 PC 버전이 불법 유통되었다는 이야기가 온라인 상에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PC 버전과 XBOX360 버전 패키지에 기재되어 있는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 2의 등급분류번호는 'CC-NV-091106-001'로, 외관 상으로는 정상적인 분류번호인 것 같지만, 확인 결과 'Wii 드래곤볼 천하제일 대모험'(반다이남코파트너즈코리아)의 등급분류번호인 것으로 나타난 것.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 2에 대한 심의결과는 등급분류번호 'CC-NV-091102-005' 단 한 개만을 찾을 수 있는데, 이는 PS3 버전에만 적용 되는 번호이다. 즉, PS3 버전만이 정식으로 등급을 받은 정상 유통 제품이라는 뜻이다.

 

이에 대해 WBA 인터렉티브측은 "표기 실수"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게임물등급위원회 관계자는 "전작인 '모던 워페어'는 3개 플랫폼 별로 각각 심의를 받은 전례가 있는 만큼 PS3 버전만 심의를 받은 것은 단순한 착오로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 업계는 영세한 국내 패키지 게임 유통사가 심의 수수료 절감을 위해 플랫폼 별 심의 절차를 생략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실 상 같은 내용의 게임을 플랫폼 별로 여러 번 중복해서 비용을 지불해 심의를 받는 것이 억울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PS3용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 2의 심의료는 중소기업 특별할인 혜택 30% 인하를 받은 65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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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란 / markysha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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