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쌍 오로치 Z 한글판 (PS3)

기대치를 낮추면 즐길 만한 게임
2009년 08월 13일 10시 20분 16초

파워풀하고 강력한 액션과 집단 난투(?)라는 매력적인 소재를 앞세운 진 삼국무쌍 시리즈는 그 뛰어난 즐거움과 인기를 바탕으로 정규 시리즈만 총 5편이 발매되었고, 전국시대 캐릭터가 등장하는(아마도 삼국지에 대항하여 일본의 자존심을 세워 보려는 속셈인 듯하지만) 전국무쌍 시리즈까지 만들어 내는 힘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비슷한 시스템의 반복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진 삼국무쌍과 전국무쌍 시리즈도 어쩔 수 없이 흡사한 모습이다 보니 점차 인기가 감소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끊임 없는 우려먹기 식의 제작에 게이머들이 서서히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드디어 오로치가 PS3로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에이로서는 떨어진 판매고를 만회하고자 진 삼국무쌍과 전국무쌍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액션 게임 ‘무쌍 오로치’를 탄생시키기에 이른다. 물론 무쌍 오로치 또한 기존 게임들의 캐릭터를 사용하고 게임의 기본 시스템도 두 시리즈의 것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모습이었다.

그러나 단순한 우려먹기가 아니라 ‘철권 태그매치’처럼 3명을 돌려가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시리즈들에 비해 한층 즐거움이 높아진 강력한 액션으로 무장한 덕분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어찌 보면 원작이라 할 수 있는 두 시리즈에 비해서 더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기도 했고 말이다.

 

 

 

 

그러다 보니 ‘진 삼국무쌍 5’처럼 상위 기종으로 등장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생기기 시작했다. 보다 높은 성능의 기기를 통해 더욱 화려한 전투를 즐기고자 하는 바람이랄까. 특히 진 삼국무쌍 시리즈보다 훨씬 많은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고 게임의 특징 상 다수를 상대하는 전투가 주가 되기 때문에 그 바람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물론 그간 상위 기기로의 발매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마왕재림’이 XBOX 360으로 등장한 것. 그러나 이식작이라는 마이너스 요인이 존재했고 그래픽 퀄리티 또한 여타의 XBOX 360 게임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모습이다 보니 만족감면에서는 일말의 부족함이 있었다(그래도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된 점은 상당히 반가웠다).

그리고 마침내 PS3로도 등장하게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무쌍 오로치 Z’이다. 일본에 비해 발매일이 다소 늦기는 하지만 국내 정식 버전의 경우 문제가 있던 초판에 패치가 더해진 최신 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완벽한 한글화를 거치기 때문에 메리트도 상당히 높다. 팬이라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모습인 것이다.

 

 

 

 

 

김은태 / gmbros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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