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표절, 엔씨소프트가 뿔났다

오디션;;러브;;비트
2008년 06월 13일 12시 54분 21초

12일 업데이트 된 '오디션 시즌 2'에서 새롭게 선보인 '비트 러쉬 모드'가 '러브비트'의 표절이라며 엔씨소프트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측은 "오디션 시즌 2가 러브비트를 완전히 따라했다"며 "스페셜포스처럼 후발 게임에 선두를 뺏길까봐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비트 러쉬 모드는 기존의 방식인 구간내의 화살표를 박자에 상관없이 연속해서 입력한 뒤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댄스를 구현하는 것과 달리, 한 구간내의 화살표가 네 부분으로 나뉘고 해당 부분에서 정해진 화살표를 입력하며 한 부분씩의 판정을 합산하여 한 구간을 채점하는 방식이다. 즉, '러브비트'의 입력 및 판정 방식과 완전히 똑같은 것이다.

 
좌: 오디션 시즌 2 비트 러쉬 모드 우: 러브비트

그래서인지 표절 의혹은 6월 11일 오디션 시즌 2 내용이 공개 되자마자 제기되었다.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 된 시즌 2 안내문에 '러브비트 따라하지마'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린 것. 이후 양 게임을 모두 즐기는 이용자들이 러브비트 공식 홈페이지에 '어쩌면 이럴 수가 있냐'라며 성토글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며,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에도 '실망했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수십 건 올라와 있다.

 

오디션 이용자인 'jhem**'은 "러브비트랑 똑같다는 말이 많이 나와서 찾아 가보았더니 똑같더라. 지금까지 어떤 업데이트를 했어도 묵묵히 개발자들을 믿으며 게임을 해왔는데 실망이다"라고 말했고, 'hag**'은 "차라리 러브비트를 하러 가는 것이 낫겠다. 리듬 게임 1등이면서 왜 허접하게 따라하냐"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비트 러쉬는 오디션의 다양한 모드 중 하나이며, 타 게임을 모방하거나 한 부분이 아니다. 오해들이 많으신데 해당 모드는 오래 전부터 개발이 진행된 내용이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의 입장은 다르다. 회사 관계자는 "오디션 시즌 2의 내용을 보면 우리쪽을 많이 따라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현재 이 장르에서 1위이자 상용화까지 한 오디션이 아직 클로즈 베타 테스트 수준인 우리 게임을 많이 의식했구나 하고 느꼈다"고 말했다. 아울러 "법적인 문제를 떠나 도덕적으로 업계에서 금해야 할 사항이 아닌가"라고 성토했다.

 
러브비트 이용자들의 반응

정아란 / markysha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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