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3 한글판 (X360)

좋은 게임은 스스로 느껴라
2007년 03월 13일 10시 51분 40초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게임들 중 전장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리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는 게임으로 ‘콜 오브 듀티’가 있다. 이러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발매는 FPS 장르를, 그리고 밀리터리 액션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들에게는 그야말로 희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사실 국내에 콜 오브 듀티 3가 발매되기까지는 나름대로 우여곡절이 있었다. 수 많은 게이머들이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의 발매 연기 끝에 간신히 만나볼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만큼 이 게임에 대한 궁금증도 클 터인데, 과연 콜 오브 듀티의 신작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PC로 발매가 안 된다

이 게임은 Xbox 360 외에도 Xbox, PS3, PS2, 그리고 Wii 등으로 발매되었다. 즉 거의 모든 플랫폼으로 등장한 셈이지만, 그런 반면 PC 버전이 없다는 점이 특기할만하다. 콘솔을 우선시 하고 있는 ‘헤일로’나 ‘소콤’ 같은 몇몇 타이틀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FPS 게임이 PC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일 터.

더군다나 콜 오브 듀티 3의 경우 애초에 PC를 메인 플랫폼으로 삼고 있던 게임이었기에 PC를 포기하고 콘솔 전용으로 등장했다는 점은 많은 의문을 낳았다. PC 패키지의 판매량이 갈 수록 줄어서인지, 아니면 콘솔에서 최정상의 FPS 게임으로 남고 싶었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새로운 콜 오브 듀티를 기다리던 PC 유저들은 적어도 3편만큼은 즐기기가 어려워졌다.

 

조작은 패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키보드와 마우스 등으로 플레이 하던 게이머들에게는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조준 등에 보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약간의 적응 기간을 거치면 무난하게 조작할 수 있을 것이다. 키 배치 역시 콘솔로 발매된 여타의 FPS 게임들과 비슷해 무리 없이 적응이 가능하다.

프레임 레이트는 평상시에는 괜찮지만 처리량이 많은 경우 약간의 프레임 저하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글화 부분은 자막만 한글화 되었지만 상태는 꽤 만족스러우며, 영어 음성도 게임과 상당히 잘 어울린다. 하지만 각종 이벤트 신이 펼쳐질 때 삽입되는 한글 자막은 글자 크기가 다소 작은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기본적인 구성은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조작법 및 동료들과 함께 하는 전투는 물론이고(콜 오브 듀티는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는 람보 식의 게임이 아니다), 세밀한 사격을 가능케 하는 ADS 시스템이나 적의 시체로부터 무기나 탄약을 획득하는 것, 별도의 체력을 표시하지 않는 인터페이스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이 비슷하다. 싱글 캠페인의 진행 방식도 크게 다르지 않아 기본적인 콜 오브 듀티의 느낌이 잘 살아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동일하지는 않다.‘배틀 액션’은 전작과의 차별성을 느끼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미션 진행 중 격투를 하거나 저격, 폭파 등 여러 가지 ‘행동’을 요구한다. 전작들이 단순히 목적에 따라 전장을 이동하며 열심히 총을 쏴 대는 스타일이었다면 콜 오브 듀티 3에서는 보다 다채로운 행동이 가능하다.

 

김은태 / gmbros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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