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AVA

언리얼 엔진3로 제작된 국산 FPS
2006년 11월 02일 16시 25분 57초

스페셜포스와의 결별을 앞두고 있는 네오위즈에서 신작 FPS를 다수 공개해 스페셜포스가 떠날 자리를 메울 준비를 하고 있다.  "(스포가 떠난 후에도) FPS의 명가가 되겠다"고 천명할 정도로 네오위즈의 FPS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기만 한 것.

요구르팅의 개발사인 엔틱스소프트에서 물적분할한 레드덕에서 개발하는 'AVA'도 네오위즈의 FPS 라인업에 올라 있다. 막대한 개발 비용이 들어간 요구르팅의 실패로 매각과 물적분할, 재매각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쳤던 레드덕이 신작 FPS AVA로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세계 최고 FPS위해 아낌 없이 투자한다

레드덕은 AVA의 개발을 위해 라이센스 비용만 10억이 넘는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하고 신규 개발자를 다수 충원하는 등의 투자를 단행했다. AVA를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면 그 정도의 투자는 당연하다는 생각인 것.

레드덕은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의 한 가운데 서 있는 듯한 체험'을 모토로 AVA를 개발 중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 전쟁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에 비견될 만한 게임을 만들겠다는 것. 현실감 넘치는 배경과 웅장한 사운드, 화려한 폭파 효과와 세밀하게 움직이는 캐릭터 모션 등 게임의 모든 면을 사실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사실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출

게임에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자들이 유럽에서 직접 촬영해 온 영상을 바탕으로 맵을 제작했으며 캐릭터의 움직임도 모션 캡쳐를 통해 사실감을 높였다. 빛이 투과되어 나타나는 모든 반사광까지 표현할 수 있는 래디오시티와 태양과 구름을 뚫고 내리쬐는 HDR Sky 등 다양한 신기술도 접목시켜 언리얼 엔진 3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얇은 벽이나 물체에 사격을 가하면 탄환이 벽과 물체를 관통하여 적을 사살하는 연출이나 방탄 헬멧이 첫 번째 타격에 의해 날아간 뒤 다시 머리를 맞춰 적을 사살하는 헤드샷 시스템, 탄환의 궤적이 보이는 연출까지 게임 안에 구현하여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손맛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전을 배경으로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AVA는 EU의 경제 통합에 의해 피폐해진 동유럽을 주축으로 옛 소련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결성된 NRF(Neo Russia Federation)와 이에 맞서는 유럽 연합군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현대작을 다룬 FPS 게임들이 성공을 거둔 사례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현대전의 재미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

AVA는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 볼 수 있는 소규모 팀전이나 배틀필드 스타일의 대규모 전투 등 기존의 정형화 된 한 가지 게임 방식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게임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대와 전쟁, 분대, 특수작전이라는 4가지 골격에 뼈대를 붙여나가는 방법으로 게이머들이 다양한 전투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다른 FPS와 구별되는 성장과 병과 시스템

AVA가 다른 FPS 게임들과 구별되는 특징 중 하나는 차별화된 병과 시스템이다. 근거리와 중거리에서 뛰어난 화력을 자랑하지만 특화된 능력은 없는 라이플맨, 장거리 공격 능력이 탁월하지만 이동 속도가 느리고 연사 능력이 부족한 스나이퍼, 빠른 이동 속도로 거점을 장악하거나 상대의 후방을 교란하는 포인트맨 등의 다양한 병과가 존재한다.

타 게임에서 무기를 바꾸게 되면 캐릭터 특성까지 함께 바뀌는 것과는 달리 AVA의 병과 시스템은 캐릭터 별로 각기 뚜렷한 역할을 지니기 때문에 협동과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더욱 중요해졌다.

성장 시스템 역시 다른 FPS에서 보기 힘들었던 AVA의 모험적인 시도 중 하나다. MMORPG에서는 성장의 요소가 중요시되지만 FPS에서는 '밸런스를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도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AVA는 캐릭터 성장의 개념을 단순히 '레벨이 올라갈수록 강해진다'가 아닌 '실력이 늘어날수록 경험할 수 있는 세계가 넓어진다'는 방향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총기 숙련도나 캐릭터의 병과 숙련도를 도입하여 게이머가 숙련도를 올려야만 스킬을 획득할 수 있으며, 숙련도에 따라 총기 및 캐릭터의 스탯도 상승하기 때문에 실력의 상승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원희 / cleanrap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국내최고의 스마트폰 커뮤니티 팬사이트

알립니다

창간 18주년 퀴즈 이벤트 당첨자

창간 18주년 축전 이벤트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