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최고의 게임은 바로 나

2005년 12월 30일 14시 29분 20초

매년 그래왔듯이 2005년을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게임샷'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의 게임들을 소개한다. 게임샷의 모든 기자와 외부 필진이 참여해 최고의 게임과 최악의 게임, 그리고 각종 화제를 모았던 게임들을 선정했으며, 참고로 후보작은 국내에 정식 발매된 게임과 공개 서비스(오픈베타)를 진행한 게임으로 한정했음을 미리 밝혀둔다.

2005 최고의 게임(기종 통합)

노미네이트

<길드워> - 엔씨소프트
<갓 오브 워> - SCEK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릿지 레이서(PSP)> - SCEK
<프리스타일> -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수상작
<길드워>

2005년 최고의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길드워에게 돌아갔다. 길드워는 상반기 최고의 화제를 모으며 평단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한국형 MMORPG와는 상반된 게임 시스템으로 유저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다. 그러나 해외에서 거둔 높은 성과와 온라인 게임이 가진 한계성을 첨단 기술로 극복한 점을 높이 평가해 선정하게 되었다.

2005 베스트 온라인 게임

노미네이트

<프리스타일> - 제이씨엔터테인먼트
<구룡쟁패>  - 인디21
<워록> - 넥슨
<길드워> - 엔씨소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블리자드

수상작
<프리스타일>

힙합 농구라는 독특한 소재를 채용한 캐주얼 게임 프리스타일이 2005년 한해동안 거둔 성과는 대단했다. 평단의 평가뿐만 아니라 유저들로부터도 큰 인기를 얻어 개발사인 제이씨엔터테인먼트를 단숨에 중견 회사로 끌어 올렸다. 게다가 프리스타일은 아직까지 캐주얼 게임에 반신반의하고 있던 많은 국내 업체들에게 확신을 준 작품으로 2006년 공개될 수많은 스포츠 게임들의 전초가 된 게임으로 평가된다.

2005 베스트 패키지 게임(PC/VIDEO)

노미네이트

<갓 오브 워> - SCEK
<철권 5> - SCEK
<배틀필드 2> - EA코리아
<릿지 레이서(PSP)> - SCEK
<닌텐독스> - 대원

수상작
<갓 오브 워>

갓 오브 워는 게임에 영화적 연출이 잘 조화될 때 얼마나 뛰어난 게임이 될 수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준 작품으로 '시리즈 게임'과 '원소스 멀티 유즈'가 넘쳐나는 세계 비디오 게임 시장에 충격을 준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게임은 뛰어난 영화적 연출 외에도 게임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재미'에 충실했으며 기술적 우위를 기본으로 한 환상적인 몰입감은 2005년 발매된 다른 게임들을 초라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2005 베스트 모바일 게임

노미네이트

<포춘 골프> - 컴투스
<킹덤언더파이어: 네메시스> - 지오스큐브
<미니게임천국> - 컴투스
<삼국쟁패> - 게임빌
<카트라이더 푸키> - 엔텔리전트 

수상작
<포춘 골프>

GXG나 GPANG 등의 3D 게임들도 울고 갈 정도로 뛰어난 3D 그래픽을 자랑하는 포춘 골프는 2005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중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백발의 할아버지가 골프를 치며 회춘한다는 기발한 내용을 담고 있는 포춘 골프는 과장을 조금 보태서 어지간한 PSP 게임이나 NDS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골프채를 휘두르는 손맛 또한 일품이다. 지원 폰이 많지 않은 관계로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작품성만큼은 가히 최고라 할만한 게임이다.

베스트 그래픽

노미네이트
<길드워> - 엔씨소프트
<철권 5> - SCEK
<SSX 온 투어> - EA코리아
<파크라이 인스팅트>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배틀필드 2> - EA코리아

수상작
<철권 5>

철권 5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전 격투 게임으로 국내 비디오 게임 중 가장 인기 있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PS2로 이번에 발매된 철권 5는 지금까지의 시리즈를 집대성한 타이틀로 PS2로 구현할 수 있는 그래픽을 한계까지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철권 5는 유저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콘솔 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베스트 사운드&뮤직

노미네이트
<프리스타일> -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아크로드> - NHN게임즈
<대항해시대> - CJ인터넷
<루미네스> - 반다이코리아
<길드워> - 엔씨소프트

수상작
<프리스타일>

힙합 농구를 소재로 한 프리스타일은 힙합이라는 음악 장르가 게임 내에 그대로 녹아들어 게임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특히 유명 힙합 아티스트 '주석'이 부른 '프리스타일'이 게임의 O.S.T로 사용되면서 게임을 더욱 빛나게 했다.

흙 속의 진주상

노미네이트

<코롱> - 사이버프론트제넥스코리아
<버추어 테니스 월드 투어> - 세가 코리아
<인디고 프로페시> - 아타리 코리아
<파크라이 인스팅트>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언톨드 리전드> - CSR엔터테인먼트

수상작
<인디고 프로페시>

2005년 한 해에도 게임성은 뛰어나지만 마케팅의 부재 또는 기대작이 아니라는 이유로 주목 받지 못 한 채 소리 없이 사라진 게임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인디고 프로페시는 그냥 사라지기에는 너무 아까운 역작이라 할 수 있다. 단순한 영화적 연출 이상의 시점을 보여주는 다양한 카메라 워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는 이 상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2005 최악의 게임

노미네이트

<드래곤 젬> - 이네트
<에버퀘스트 2 이스트> - 감마니아 코리아
<항해세기> - 나인브라더스
<글로레이스> - SCEK
<나비스 온라인> - 스피노소프트

수상작
<글로레이스>

글로레이스는 최초의 국산 PSP 게임이라는 수식어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그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PSP의 특징을 거의 살리지 못한 게임성과 지루함은 많은 게이머들에게 '국산 타이틀'에 대한 불신을 심어 주었다.

빈수레 요란했네상

노미네이트

<요구르팅> - 네오위즈
<길드워> - 엔씨소프트
<에버퀘스트 2 이스트> - 감마니아 코리아
<프린세스 메이커 4> - 한국후지쯔
<대항해시대 온라인> - CJ인터넷

수상작
<요구르팅>

물량 공세식의 요란한 마케팅과 브랜드가 가진 높은 부가가치 때문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기대에 한참 못 미쳤던 게임들도 즐비하다. 그 중에서도 요구르팅은 너무나 큰 실망을 안겨준 게임으로 모든 이에게 회자될 듯 싶다. 코요테의 신지가 부른 주제가 외에도 화려한 뮤직 비디오,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 등 모든 면에서 블럭버스터급 게임으로 평가받았지만 평단과 유저 모두에게 외면 받아 2005년 대표적인 흥행 실패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베스트 이슈 메이커

노미네이트

<워록>
<그라나도 에스파다>
<카트라이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페셜 포스>

수상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5년 한해 동안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다양한 이슈를 뿌렸던 게임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만들어 낸 이슈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오픈 베타 서비스 당시 20만명에 육박한 동시 접속자 외에도 '미안하다 WOW 안 한다' 같은 유행어를 만들어 낸 유료화 사건과 전세계 유료 가입자 500만 돌파 등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닌 게임이었다.

베스트 게임 모델 

노미네이트

<건스터 한효주>
<스매시스타 이연두>
<라테일 고아라>
<메이플스토리 우리>
<쌩뚱맞고 컬투>

수상작
<건스터 한효주>

건스터를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건스터를 해보게 만든 장본인 한효주는 교복을 입고 장총을 든 씩씩하고 발랄한 컨셉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2003년 ‘제9회 미스 빙그레’ 대상 출신으로 MBC의 '논스톱 5'에서 '복수걸'로 출연했던 그녀는 곧 개봉될 영화 '투사부일체'의 여주인공으로 다시 한번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006년 기대작

<그라나도 에스파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아버지 김학규 대표가 자신감을 갖고 만든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MCC(Multi Character Control)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MCC 시스템이란 유저가 세 명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시스템으로, 이들 캐릭터를 어떻게 컨트롤 하는가가 일반 MMORPG보다 훨씬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시스템 뿐만 아니라 그래픽적인 부분의 완성도도 뛰어나고, 배경 음악도 요즘의 대작 온라인 게임에서 종종 사용되는 클래식이 아닌 전자 음악을 사용하고 있어 독특한 느낌을 준다. 과연 김학규 프로듀서의 새로운 작품이 얼마나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인지가 기대된다.

<썬 온라인>

웹젠의 신작인 썬 온라인은 웹젠의 전작이자 대표작인 뮤 온라인이 그 당시 기준으로 최상의 그래픽을 보여주었듯이 화려하고 섬세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시스템적인 측면도 상당히 독특한데, 룸 개념의 필드가 그것으로 특정 NPC를 통하여 룸을 생성, 입장하여 사냥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길드워의 미션 플레이와 비슷하지만 제한 없이 유저들이 해당 룸을 자유 자재로 드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필드와 같은 성격을 함께 갖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그래픽 뿐만 아니라 시스템적인 면에서도 유저들에게 어떤 재미를 줄 수 있을지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썬 온라인은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널 판타지 12>

2006년 3월 일본에 발매될 예정인 파이널 판타지 12는 PS2 최후의 대작 RPG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RPG인 파이널 판타지 11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고 있는 이 게임은 지금까지와는 확실하게 다른 새로운 시스템으로 새로운 팬들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 4>

미소녀들의 화려한 격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의 최신작 데드 오어 얼라이브 4. 새로운 캐릭터와 시스템, 새로운 주인공으로 단단히 무장한 데드 오어 얼라이브 4는 Xbox 360의 뛰어난 스펙으로 더욱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으며, 이번에도 역시 남성 게이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생각된다.

 

<헬게이트 런던>

빌 로퍼와 디아블로의 주요 개발진이 블리자드를 떠나 설립한 플래그쉽 스튜디오의 첫 작품이 바로 헬게이트 런던이다. FPS와 RPG의 요소를 섞어 전형적인 RPG의 틀을 깬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는 디아블로 2의 시스템을 이어가고 있어 패키지 게임에 멀티플레이를 추가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05에서도 비공개 형식으로 체험판이 공개되었는데, 이를 플레이 해본 사람들은 확실히 '둠3의 RPG화'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완성판까지 이런 느낌이 계속 유지된다면 FPS와 RPG의 팬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니 이벤트

게임샷이 독자 여러분께 최근 발매된 패키지 게임을 우송해 드립니다. 이 게임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리플로 자신이 생각하는 2005년 최고의 게임을 게임샷 ID와 함께 적어주세요. (이유도 적어 주시면 당첨 확률 25% 증가 ^^;)

추첨을 통해 총 5분께 제품을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단, 상품이 반송되는 일이 없도록 게임샷 회원정보에 실제 거주지 주소가 기재되어 있어야 하며 반송 시에는 당첨이 무효화됩니다.

 ■  응모기간: 12월 30일~1월 7일
 ■  당첨자 발표: 1월 10일 

 

GameShot / gamesho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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