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신야구에 소송, 네오플 '붙어보자'

2005년 08월 25일 15시 44분 09초

코나미가 결국 '신야구'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코나미는 네오플이 개발한 온라인 스포츠 게임 '신야구'의 캐릭터 및 경기 장면이 자사의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 8월 25일자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야구의 제작사 네오플과 퍼블리셔인 '한빛소프트'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나미측에 따르면 네오플과 한빛소프트에게 저작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캐릭터와 경기 장면을 변경해 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으며,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마련해 준 조정 기간을 통해 이 같은 요청을 계속했으나, 네오플과 한빛소프트가 응하지 않아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오플의 허민 대표는 "코나미에서 캐릭터와 경기장면의 변경요청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게임 내의 어느 부분이 어떻게 저작권을 침해했는지 에 대한 세부 내용이 없었다"며 "코나미측의 주장대로라면 2등신 캐릭터를 사용한 모든 게임들이 저작권을 위반하게 되는 것이다. 코나미가 저작권 위배 사실에 대한 설명도 없이 소송만 제기한 것은 상도에 어긋난 일로, 이번 기회를 통해 표절 게임이라는 누명을 벗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미는 이번 소송을 위해 본사 직원을 한국에 파견해 관련 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며, 네오플과 한빛소프트 역시 변호사를 선임해 공동 대응할 방침으로 알려져 한동안 조용했던 한일 양국 게임 업체간에 또 다시 한판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참고로 코나미는 펌프잇업의 '안다미로', EZ2DJ의 '어뮤즈월드' 등에 소송을 걸었던 전례가 있다.  

코나미의 인기 야구 게임 '실황파워풀 프로야구'(왼쪽)과 네오플에서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신야구'(오른쪽)

김경식 / confect | 보도자료 desk@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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